마이크 메이...시각장애인으로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었지만, 그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이 끝나고 마침내 눈에 감은 붕대를 푸는 날이 되었다...마이크의 눈은...복도 끝이 하나의 점으로 수렴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암흑뿐이었던 그의 머릿속에는 원근법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것이다...’시각’은 그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고 해서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신경을 따라 흐르는 전기화학적 신호들을 해석할 줄 알아야 한다. 마이크의 뇌는 신체의 움직임이 감각 귀결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이해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