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온갖 방법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신앙생활’로 여기는 부분을 통해서만 역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자연을 통해서도, 우리의 몸을 통해서도, 책을 통해서도, 때로는 반기독교적으로 보이는(그 당시로서는) 경험들을 통해서도 역사하십니다. 습관적으로 교회에 나가던 젊은이가 사실은 자신이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교회에 그만 다니기로 할 경우-부모를 속썩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정직해지고 싶어서 이렇게 한 경우- 그리스도의 영은 그 전 어느 때보다 그에게 더 가까이 계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