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미니우스주의 견해로 보면 아이의 안전은 아버지의 손을 붙잡고 있는 아이의 힘에 달려 있다. 그 아이가 손을 놓쳐버리면 멸망할 것이다. 칼빈주의에서 아이의 안전은 그 손을 붙잡고 있는 아버지의 힘에 달려 있다. 아이가 손을 놓쳐도 아버지가 굳게 붙잡으실 것이다. 주님의 팔은 짧지 않다...놓치지 않겠다는 아버지의 약속이 주어져 있지만 아버지의 손을 굳게 붙잡는 것이 그 아이의 의무다. 이와 같이 히브리서 기자는 신자들에게 떨어져 나가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루터는 이것을 “권면의 복음적 활용”이라고 불렀다. 이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부지런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