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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해당 분야의 ‘지식’을 가지고 ‘기술’을 연마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예술이었다는 이야기다. 기술과 예술이 동의어였다는 사실은 참 놀랍다. 오늘날 우리가 예술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규칙을 파괴하는 창조성이나 창의력 같은 단어는 예술의 어원인 art와는 정반대 개념이었다는 것이다…규칙적이어야만 예술이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규칙성과 더불어 활용 가능한 지식에 근거한 기술만이 예술 영역에 포함됐다…기술과 동의어였던 예술이 ‘규칙에 관한 지식’과는 관계없는 ‘상상력의 영역’으로 재규정된 것은 18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다…바퇴가 이야기하는, 순수예술이 공유하는 ‘동일한 한 가지 원리’란 바로 ‘즐거움’이다.

어떤 분야든 해당 분야의 ‘지식’을 가지고 ‘기술’을 연마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예술이었다는 이야기다. 기술과 예술이 동의어였다는 사실은 참 놀랍다. 오늘날 우리가 예술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규칙을 파괴하는 창조성이나 창의력 같은 단어는 예술의 어원인 art와는 정반대 개념이었다는 것이다…규칙적이어야만 예술이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규칙성과 더불어 활용 가능한 지식에 근거한 기술만이 예술 영역에 포함됐다…기술과 동의어였던 예술이 ‘규칙에 관한 지식’과는 관계없는 ‘상상력의 영역’으로 재규정된 것은 18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다…바퇴가 이야기하는, 순수예술이 공유하는 ‘동일한 한 가지 원리’란 바로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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