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을 관리하라.” 이것은 구체적으로 ‘세계 안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가능성들을 계발하라’라는 문화적 사명이다. “충만하고 번성하라.”...”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라면, 문화적 작업에 자발적으로 임해야 한다(인간 안에는 그의 직무의 관점에서 인간 됨의 자질이 이미 창조되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최상의 권위를 대리하는 자로서 그분을 섬기는 일과 관련되며,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미래를 발견하는 과정에 그 분이 보이도록 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말씀하시고, 인간을 통해 말씀하신다...자기 계발과 자기 발전이 그 자체로 목적은 아니지만 분명히 인간에게 주어진 사명과 의무임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