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우리들을 교훈하기 위해 기록되었다는 바울의 명쾌한 주장이 의미하는 바에 따르면, 비록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롬16:16)는 말씀처럼 문화적인 조건을 고려해야 하는 가르침들과 그것의 적용에 있어서 문화적인 조건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가르침들을 구별해야 한다 하더라도 성경의 교훈을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신약의 시대와 우리들 자신의 시대 사이에 존재하는 “특별한” 문화적 차이를 허용하려는 시도에 반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