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분야를 호령하는 전문가들도 처음에는 그 분야의 성과물을 경험해보고 싶은 욕구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다. 그런 경험이 쌓여 취향이 세련돼지면 자신이 동경하는 요소와 경멸하는 관습에 예민해진다…전문가가 되려면 명확한 목표와 즉각적인 피드백과 수없는 연습이 필요하다고들 한다. 이런 관점에는 명백한 문제가 있다. 경험해본 적이 없는 방식은 연습할 수도 없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혼자 고립돼 연습하는 시간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거장들의 작품 안에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