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6장을 보면, “주는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베드로의 멋진 고백에 이어,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나의 교회를 세우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18절)”...올바른 성경 해석은, 베드로 개인도 아니고 그냥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도 아니고, 올바른 신앙고백에 기초한 사도들의 모임에 그리스도께서 천국의 열쇠를 맡기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조직체로서의 교회를 세우신 것이고, 초대 교회는 합당한 권위를 가진 교회의 직분자, 즉 치리회에 의해 천국의 열쇠를 이어받았다고 보는 거싱 장로교회파의 입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