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여덟 번째에는 모든 것을 다 창조하신 후에, 자신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전체로 보셨을 때에는 그냥 “좋았다”가 아니라 “심히 좋았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지으신 각각의 것들도 보시기에 “좋았지만,” 모든 것을 전체로 볼 때에는 단지 “좋았을”뿐만 아니라 “심히 좋았기”때문입니다. 이것은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즉, 어떤 아름다운 것이 있을 때,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부분들도 다 아름답지만, 모든 부분들이 다 합쳐져서 이루어진 그것은 훨씬 더 아름답습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부분들도 아름답기는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서로 아주 조화롭게 결합되어서 완벽한 전체를 만들어 낸 것이 더욱 아름답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