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아공의회’(Concilium Nicaenum Primum)라 부른다...‘니케아신경’(Nicene Creed)이 6월 19일자로 채택되고 발표되었다. 이로써 니케아 신경은 기독교 역사상 삼위일체에 대한 교리를 분명히 정립한 최초의 신경이 되었다...이 회의 때 아리우스파를 정죄하는 데에 있어서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람이 ‘아타나시우스’이다...그는 그리스도의 신성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체계의 머릿돌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당시 삼위일체론을 부정하는 아리우스파를 가장 위험한 적이라고 본 것이다...이 교리를 기준으로 정통과 이단의 경계선을 그을 수 있었고...만약 이 회의를 통해 아리우스파가 정죄되지 않았다면 기독교는 소위 말하는 ‘타력 구원’의 잘못된 구원론이 득세했을 것이며 기독교는 세상의 다른 철학과 종교의 하나로 전락하고 말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