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항력적 은혜(irresistible grace)라는 용어는 잘못되었다...우리가 거절하고 있고 또 거절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저항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목적을 이룬다는 의미에서 보면 저항할 수 없는 은혜다. 그 은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나는 그것을 유효한 은혜(effectual grace)라 부르겠다...하나님의 내적 부르심은 천지를 창조하신 부르심처럼 능력이 있고 유효하다. 하나님은 이 세상이 존재하도록 요청하시지 않았다. “빛이 있으라”고 명령하셨다. 그러자 빛이 있었다. 다르게 될 수가 없었다. 그 빛은 비추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