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이것저것 하지 말라고 하면서 “이것을 하면 죄고 교만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면 윤리와 도덕에 멈추지 하나님으로 회귀하지 못합니다. “이것을 하는 것은 죄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가 돼야 합니다. 즉 기독교 신앙에서 구체적인 실천은, 그것이 하나님을 향한 순종인가 거부인가를 본질로 해야지, 하나님 없이 하느냐 마느냐는 실천의 문제로 독립돼서는 안 됩니다. 해도 하나님이 없고, 안 해도 하나님이 없다면 왜 그런 논의를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