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가 에드워즈의 책을 읽으면서 발견한 가장 중요한 내용은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과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결코 서로 상반된 두가지가 아니라 하나라고 하는 점입니다...존 파이퍼에 의하면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의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존 파이퍼의 ‘기독교 기쁨주의’가 출발합니다...하나님의 영광만을 외치며 하나님께 대한 기쁨과 즐거움을 상실하면 기계적이고 습관적이며 형식적인 죽은 정통신앙이 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인간의 기쁨과 즐거움만을 강조한 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의 관점을 상실하면 가볍고 오락적인 신앙이 되기 쉽습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인간의 최고 행복)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나누어진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아는 것은 참으로 복된 발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