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머리(John Murray)...”한편으로는 욕구 충족과 인간의 쾌락 증진 사이에, 그리고 다른 한펴으로는 욕구 충족과 하나님 명령의 완수 사이에는 전혀 갈등이 없다. 우리 안에 존재하는 의무감과 전적인 자발성 사이의 긴장은 죄와 불순종하려는 의지 사이의 긴장이다. 그런 긴장은 결코 타락하지 않는 인간의 마음에는 침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구원하는 은혜는 그 긴장을 제거함으로써 첫 사람처럼 의무와 쾌락, 명령과 사랑 간의 완벽한 상호보완관계가 형성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