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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이 차오른 상태에서 하는 작업을 근사한 외식에 비유한다면, 영감을 받지 못한 채 하는 작업은 찬반에 계란 프라이와 김치를 먹는 것과도 같아요. 특별한 반찬 없이도 한 끼 밥을 챙겨 먹어야 할 때가 더 많지 않은가요? 영감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매번 번뜩이는 영감이 찾아오길 넋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어요. 때로는 기계적으로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죠. 영감 없이도 글을 잘 쓰려면 많이 쓰면서 단련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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