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고니어(Ligonier) 변증학자들은 그들의 고전적 변증학(Classical Apologetics)에서 존재론적 논증을 발전시켜 놓았는데, 그들의 주장은 언급할 만한 가치가 있다. 그들은 조나단 에드워즈를 추종하여 다음과 같이 말 했다. “우리에게는 존재에 대한 개념은 가지고 있으나 비존재에 대한 개념은 상상할 수가 없다. ‘아무것도 결코 있지 않으리라고 하는 것은 전혀 있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존재가 어느 때 또는 어디에든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가 없다...따라서 영원 무한한 이 존재가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가 없기 때문에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 틀림없다. 어떤 것의 존재에 대한 유일한 궁극적 증거는 그것이 결코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들의 결론에 의하면 이 필연적 존재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에 대하여 지적할 수 있는 가장 초보적이고 단순한 사실은 그들의 주장의 핵심인 “비존재의 개념을 갖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존 프레임은 또 다른 반대 입장을 이렇게 제기했다. “무한한 존재가 존재할지라도, 존재에 대한 우리의 개념은 유한한 존재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만일 ‘존재’가 신적이라고 하면 유한한 존재들은 그 신적 존재의 일부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별다른 이의가 없다고 하면 그 논증은 범신론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이 논증에 따르면 범신론적 신에게 속하는 ‘무한성’, ‘영원성’, ‘편재성’ 등과 성경의 하나님에 대하여 계시된 전혀 다른 속성들 간에 구분을 지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