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의 죄에 댛 ㅐ말해서는 안되는가? 죄짓지 않고 다른 사람의 악에 대해 말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문제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존해야 한다. 즉, 내버려 두는 것이 더 낫다. 그러나 만일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 말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즉 그들이 제멋대로 행동하여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끼친다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유익이 된다고 판단될 때는 부드러움과 슬픔을 가지고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헐뜯는 것을 받아 주는 자들은 상대방이 하는 나쁜 평판을 지지해 줌으로써 그 헐뜯음을 당하는 사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 역시 다른 사람을 헐뜯는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