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있는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을 알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모든 걸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는 일은, 하나님을 가장하는 교만입니다. ‘나는, 내 생각에는, 내가 느끼기에는’등으로 시작되는 말은 자신의 속을 솔직하게 열어보이는 말입니다...그 외에 부부 사이의 대화를 가로막는 말은 ‘다른 사람들은’, ‘남들은’으로 시작되는 말입니다...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그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상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게 얼마나 정확한지 본인도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남들이 하는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고 판단한걸 말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