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가죽 작업복을 입든 박사 가운을 입든 무엇을 입든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망치와 낫을 깃발로 삼아, 고무장화를 신거나 연료통을 들거나 화가의 팔레트를 들고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신 공동체 안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각자의 위치에서’ 섬긴다는 것은 각자를 향한 부르심에 따라 섬긴다는 의미이다. 영감(inspiration)없는 열정(aspi-ration)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의 위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