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플라톤주의의 중심 교의는 세상이 만물의 본원the One 혹은 절대자the Absolute라고 하는 영적 본체의 발출emanation이라는 것이다. 샘물이 높고 낮은 계단식 폭포를 이루며 흘러내리듯, 만물의 본원은 몇 단계를 걸쳐 아래로 흘러내리는 내림차를 발출했다. 영적 실체에서 인간으로, 이어서 지각 있는 피조물(동물)로, 생물(식물)로, 그리고 마지막에는 물질(바위 등)의 단계로 내려온다는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생명의 사다리 혹은 존재의 대사슬이라고 한다. 영적 생명의 목표는 사다리를 다시 올라 물질에서 벗어나 그 만물의 본원과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낭만주의자들이 신플라톤주의에 매력을 느낀 이유는 자연에 영혼(정신)이 스며들어 있다고 하는 개념 때문이었다...랠프 월도 에머슨은...”전체의 영혼...영원한 하나the eternal ONE”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