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대마다 십자가를, 성육신을, 하나님의 일하심을, 교회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핵심 과제가 됩니다. 교회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우리에게는 ‘부활’이라는 결론이 주어져 있고 그 결론에 이르는 길이 십자가라는 것입니다...’부활이 있다. 우리의 운명은 승리다’라고 쉽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기 위하여 죽음의 길을 가야 한다’라는 것을 기억하고 다짐하는 것이 성찬입니다. ‘예수님이 아직 다시 오시지 않았다. 그러니 우리는 당연히 고난의 길을 가야 한다.’ 이렇게 성찬을 나누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