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에는 어떤 흐름이 있다. 이 흐름은 사람들의 사상 속에 뿌리박고 있으며, 거기에 원천을 두고 있다. 사람은 마음의 내면 생활이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즉 그들의 사상 세계가 그들의 행동 방식을 결정한다...사람들은 전제를 가지고 있는데, 스스로 인식하는 것보다도 더 일관성 있게 이 전제들에 따라서 살아간다. 전제라는 말은 개인이 삶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방식, 개인의 기본적인 세계관, 개인이 세계를 바라보는 틀을 뜻한다. 어떤 사람의 전제는 그가 진리라고 생각하는 바에 근거한다. 사람들의 전제들은 그들이 외부 세계에 내놓는 모든 것에 어떤 틀을 제공한다. 그 전제는 또한 그들의 가치들을 떠받치는 기초가 되며, 그러므로 그들의 결정의 기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