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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세일 정보는 혼자서만 알고 싶어하는 속성이 있는데,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소셜 커머스 기업인 그루폰은 입소문이 나야 모든 고객에게 이익이 발생하도록 하는 ‘입소문 선전’ 모델을 선보였다...그루폰은 사이트에 출점을 희망하는 가게나 사업주가 고객 모집 수를 예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그루폰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세일 정보를 확산한다. 모집 수가 성립되면 가게는 수익과 함께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고객은 그루폰을 통해 가치 있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그루폰은 이 가게로부터 광고료를 얻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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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고스티니사는 1901년에 창립한 이탈리아의 전통 출판사이다. 백과사전과 전집을 1권씩 나눠서 출판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인간 심리를 자극하는 ‘분할 모델’이라는 비즈니스를 성공시켰다. 손익을 무시하고 창간호를 싸게 판 이유(정가 1,000엔을 창간호만 190엔에 판매)는 어쨌든 첫 호를 사게 만들기 위해서다. 분명히 190엔이라면 구매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첫 호를 구매하면 다음 호도 사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 결과적으로 100호까지 전권을 다 사게 되는 이유이다. 또 회사 입장에서는 창간호 판매 부수를 보면서 다음 호의 발행 부수를 예측하여 재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첫 호가 제대로 히트하면 정기 시리즈로 만들어 더 큰 매출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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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기획사는 띄우려는 신인에게 거금을 투자하여 매스 미디어 전술을 구사한다...(팬들은)다른 새로운 스타가 뜨면 쉽게 떠나버린다. 그래서 매스 미디어 전술은 리스크가 크다. AKB48 멤버들은 먼저 소규모 극장 등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축적하면서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로 팬층을 쌓아나갔다. 그 결과 멤버들과 함께 성장한 오래된 팬들이 많아졌고, 이런 팬들은 쉽게 떠나지 않아 멤버들의 활동 기간 내내 오래도록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또 정기적으로 AKB48 그룹 내부의 전 멤버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AKB총선거는 멤버들 이상으로 팬들이 경쟁하는 이벤트 성격이 강해 더 큰 경제적 효과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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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뱅크는 저명인사가 자신의 시간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시간 판매자가 ‘시간 발행’을 하면, 그 판매 가격은 타임뱅크 운영자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시간을 구입한 사람은 자신이 산 시간 내에서 시간 판매자에게 업무 상담이나 위탁, 점심 식사, 공연 의뢰를 할 수 있다. 또 구입한 시간을 제삼자에게 시장 가격으로 매각할 수도 있어 주식처럼 그 차익만큼 돈을 벌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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