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은 내버려두면 마구 증진될 것 같지만 오히려 ‘조직의 창의성’은 섬세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효율성으로 치우쳐 망가지게 돼 있다고 생각해요…수렴과 발산의 균형점을 찾고 그 리듬을 잘 운영하는 것처럼 조직 시스템도 효율성과 비효율성(창의성의 또 다른 말)을 일부러 뒤섞어서 적절한 균형감을 찾으면 좋겠어요. 그럴 때 구성원들도 안정감과 흥미로움을 동시에 느끼면서 힘든 일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예측 불가능한 창의성은 문제도 만들지만 기적도 만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