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앙에 대해 철이 들자 저를 가장 절망케 한 인물이 아브라함이었습니다...“나는 왜 이런 믿음과 결심이 없는가?”...어느 날 야곱의 얍복나루 사건이 그가 하나님께 매달린 기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A.W.Pink는 ‘Comfort ye Christians’라는 책에서 요셉의 꿈을 그의 Vision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꺼이 응하지 않았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위인으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다 하나님께서 열심히, 열심히 만들어내신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드디어 감격과 항복을 외쳤습니다. 저 같은 것도 ‘하나님의 열심’이 이 위대한 반열에 서게 하실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