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folio

서촌이나 삼청동 골목을 걸어요. 걸으면서 생각을 비우는데, 그렇게 걷다 보면 어느새 뭔가가 차오르는 걸 느낍니다. 비움을 통해 새로움을 채우는 것입니다. 미술관을 찾거나 사진전을 보기도 해요. 그림이나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시선 때문이에요. 같은 장면을 보더라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표현이 달라질 수 있는데, 그림이나 사진을 보며 작가의 시선을 포착하는 작업이 재미있어요. 영화 글 역시 영화를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이자 해석이지 않나요. 순간의 느낌을 놓치지 않으려고 메모를 자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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