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홍해 앞에 서서야 항복하게 됩니다. 홍해 앞에 섰을 때야 비로소 멋있어집니다. 하나님이 만나 주시지 않았던 광야 40년의 유예기간을 지나서야 그렇게 된 것입니다. 아무리 울부짖고 원망해도 그 자리였습니다. 그냥 그렇게 죽어 버릴 것 같고 포기해야 할 것 같은 날들이 모세를 만들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모여 하나님의 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된 것입니다...각자의 실력만큼 하시고 그만큼 자라나십시오. 하나님은 일 하시다가 그만두신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