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folio
///
교의를 구성하는 마지막 단계는, 어떤 공적인 교회가 그것을 구체적으로 공식화하고 공적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이때 생겨날 수 있는 질문은, 믿어야 할 것을 결정하는 권한을 어느 교회가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하르낙은 사실상 교회 전체를 대표하는 교회연합의 공의회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 이유로 그는 개신교 교의학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개신교가 교회의 연합을 깨뜨렸으며 개신교는 통일된 전선을 내세울 수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물론 종교개혁으로 생겨난 교회들은 이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개혁교회는 특별히 모든 개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완전히 대표하고 있으며 따라서 교의의 권위 또는 가르침의 권위 즉 교회 내에서 무엇을 교의로 인정할 것인가 하는 것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음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만약 하나의 개교회가 자기와 비슷한 많은 교회로 구성된 보다 큰 조직의 일원이 된다면 그 교회는 이 문제를 당연히 상급 회의에 일임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이 공의회가 구성한 교의만을 유일한 참된 교의라고 주장하는 것은 독단이다. 교회가 공적으로 확증한 교의는 그 교의를 인정하는 영역 내에서 권위를 갖는다. 그렇지만 이 권위의 성격에 대해서도 의견의 차이가 있다...종교개혁의 교회들은...교리는 교회가 공식저긍로 규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는 교의가 되지 않으며 교회적 권위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주장하면서도, 교의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된다는 이유만으로, 또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될 때만 권위가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교의가 자료적으로는(즉 내용에 관해서는) 그 권위를 전적으로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에서만 끌어오지만, 형식적으로는(즉 형식에 관해서는) 교회로부터 끌어온다는 것이다.
///
교의를 구성하는 마지막 단계는, 어떤 공적인 교회가 그것을 구체적으로 공식화하고 공적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이때 생겨날 수 있는 질문은, 믿어야 할 것을 결정하는 권한을 어느 교회가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하르낙은 사실상 교회 전체를 대표하는 교회연합의 공의회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 이유로 그는 개신교 교의학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개신교가 교회의 연합을 깨뜨렸으며 개신교는 통일된 전선을 내세울 수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물론 종교개혁으로 생겨난 교회들은 이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개혁교회는 특별히 모든 개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완전히 대표하고 있으며 따라서 교의의 권위 또는 가르침의 권위 즉 교회 내에서 무엇을 교의로 인정할 것인가 하는 것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음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만약 하나의 개교회가 자기와 비슷한 많은 교회로 구성된 보다 큰 조직의 일원이 된다면 그 교회는 이 문제를 당연히 상급 회의에 일임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이 공의회가 구성한 교의만을 유일한 참된 교의라고 주장하는 것은 독단이다. 교회가 공적으로 확증한 교의는 그 교의를 인정하는 영역 내에서 권위를 갖는다. 그렇지만 이 권위의 성격에 대해서도 의견의 차이가 있다...종교개혁의 교회들은...교리는 교회가 공식저긍로 규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는 교의가 되지 않으며 교회적 권위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주장하면서도, 교의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된다는 이유만으로, 또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될 때만 권위가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교의가 자료적으로는(즉 내용에 관해서는) 그 권위를 전적으로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에서만 끌어오지만, 형식적으로는(즉 형식에 관해서는) 교회로부터 끌어온다는 것이다.

교의를 구성하는 마지막 단계는, 어떤 공적인 교회가 그것을 구체적으로 공식화하고 공적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이때 생겨날 수 있는 질문은, 믿어야 할 것을 결정하는 권한을 어느 교회가 갖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하르낙은 사실상 교회 전체를 대표하는 교회연합의 공의회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 이유로 그는 개신교 교의학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개신교가 교회의 연합을 깨뜨렸으며 개신교는 통일된 전선을 내세울 수 없음을 지적하고 있다. 물론 종교개혁으로 생겨난 교회들은 이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개혁교회는 특별히 모든 개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완전히 대표하고 있으며 따라서 교의의 권위 또는 가르침의 권위 즉 교회 내에서 무엇을 교의로 인정할 것인가 하는 것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음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만약 하나의 개교회가 자기와 비슷한 많은 교회로 구성된 보다 큰 조직의 일원이 된다면 그 교회는 이 문제를 당연히 상급 회의에 일임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이 공의회가 구성한 교의만을 유일한 참된 교의라고 주장하는 것은 독단이다. 교회가 공적으로 확증한 교의는 그 교의를 인정하는 영역 내에서 권위를 갖는다. 그렇지만 이 권위의 성격에 대해서도 의견의 차이가 있다...종교개혁의 교회들은...교리는 교회가 공식저긍로 규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는 교의가 되지 않으며 교회적 권위도 갖지 못한다는 것을 주장하면서도, 교의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된다는 이유만으로, 또 하나님의 말씀에서 발견될 때만 권위가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관점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 교의가 자료적으로는(즉 내용에 관해서는) 그 권위를 전적으로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에서만 끌어오지만, 형식적으로는(즉 형식에 관해서는) 교회로부터 끌어온다는 것이다.

🔥
🔥🔥
책 리스트
페이지
30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