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란(그노시스), 곧 지식을 뜻하는데 이 지식은 단순히 세상에서 배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그런 일반적인 지식이 아니라 깊은 영적인 체험으로부터 얻어진 지식을 말한다...영지주의자들의 주요한 하나의 특징...그들은 신비적인 방식으로 신을 체험하는 것을 절대화했는데, 이 결과 그들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으로 만족을 하지 못하고 성경 이외의 더 깊은 세계를 탐닉하고 여행한다는 것이었다...영지주의자들은 성경만을 고수하지 않고 성경을 포함한 다른 방식을 제시했다. 그리하여 이 탐험가들은 깊은 영적인 세계로 들어가 결국에 어떤 궁극적인 영을 만나고 그 영과의 합일을 추구하며, 드디어 육체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신적 경지를 터득하고 누린다고 강설했다. 이 방식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단의 공통된 특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