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Search
메모
🔥
페이지
내 인생에 펼쳐진 하나님의 길은 처음부터 단 하나의 선택을 요구하는 길이 아닙니다...우리가 명백히 죄를 범하지 않는 한,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거나 벌하지 않으십니다. 죄가 아닌 문제에선 선택의 자유를 주십니다...(창2:16-17)...”임의로 먹되”...죄를 짓지 않는다면 나머지는 네 마음대로 하라는 것입니다...우리의 자유로운 선택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종국엔 모든 것을 그분의 뜻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은 신앙의 ‘신비’입니다.
Open
🔥🔥🔥
47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방향에 대한 견해는 일치했으나 방법에 대한 견해가 달랐습니다. 바나바는 1차 전도 여행에서 중도 포기한 마가를 다시 데려가자고 제안합니다. 바울은 중도 포기한 사람을 다시 데려갈 수는 없다고 반대합니다...성경은 둘의 주장 중 누가 옳았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옳고 그름’이 아니라 ‘서로 다름’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중대한 기로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고, 그들 모두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받습니다. 이처럼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한, 하나님은 매우 중요한 선택에서도 자유를 허락하십니다.
Open
🔥🔥🔥
51
자유롭게 선택해도 되는 길이라면,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보다 목적지를 분명히 알고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길을 선택해도 ‘악한’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지 좀 덜 적합한 길일 뿐입니다. 좀 힘들 수도 있고, 돌아갈 수도 있고, 원점으로 돌아왔다가 갈 수도 있지만 목적지까지 갈 수 없는 길이 아닙니다. 방향만 잃지 않는다면 목적지까지 갈 수 없는 길이 아닙니다. 방향만 잃지 않는다면 어떤 길도 우리에게 유익이 됩니다. 곧장 가면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돌아가면 빠르게 갈 때와는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쉽게 가면 편안합니다. 어렵게 가면 단단해집니다.
Open
🔥🔥🔥
55
선택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다음 단계가 있습니다. 고민만 해선 결코 알 수 없고, 걸어가 봐야 보이는 길이 있습니다.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아무리 고민해도 열리지 않는 안목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고민은 멈춰 서서 하는 것이 아니라 걸어가면서 하는 것입니다. 죄가 아닙니까? 하나님을 사랑합니까? 그러면 두려워하지 말고 선택하십시오. 어쩌면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거기서 한 걸음 내딛는 일일 것입니다.
Open
🔥🔥🔥
84
기드온의 양털 시험은 자연적으로 일어날 확률이 제로인 완벽하게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때마침 등록금이 생긴다는 것은 놀랍지만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확률이 낮긴 해도 없진 않습니다. 확률이 800만분의 1인 로또도 누군가는 당첨되지 않습니까? 이것은 자연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기도 중에 조건을 걸고, 그 조건의 응답을 얻는 것은 꼭 하나님의 뜻이 아니어도 확률상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하나님께서 기드온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그의 조건을 들어주시긴 합니다. 그러나 보다 더 바람직한 자세는, 그대로 순종하든지 아니면 필요한 용기를 감사한 마음으로 구하는 것입니다...조건을 걸고 하나님을 시험하듯 응답을 기다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Open
🔥🔥
31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어떤 직업을 갖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있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뭐든지 다하라! 예수님 따르는 길을 걷고 있다면!”
Open
🔥🔥
56
매정한 사람은 매정한 선택을 하고, 다혈질인 사람은 충동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선택, 지혜로운 선택을 하려면 그에 걺자는 성품과 인격을 갖춰 가야 합니다. 온유한 사람이 온유한 선택을 합니다. 정직한 사람이 정직한 선택을 합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온전한 성품은 누구의 성품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Open
🔥🔥
64
부모가 자녀에게 진로를 선택할 자유를 줬다고 해서 조언이나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자녀 혼자 다 책임지도록 방치하겠다는 뜻도 아닙니다. 부모는 언제나 자녀와 함께합니다. 자녀가 원한다면 언제든 조언을 해줍니다.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자유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고 인도하실 준비가 되어 있고, 우리는 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Open
🔥🔥
67
성경 말씀은 객관적인 하나님의 뜻이므로 누구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명백한 ‘하나님의 뜻’임을 증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아직 나의 ‘주장’일 뿐입니다...단순히 개인적인 감정의 확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Open
🔥
25
성령 강림 이후 최초로 신약 교회 지도자를 선출하는 장면부터는 제비뽑기가 사라집니다...모든 후보자가 동등한 자격 요건을 갖췄을 때는,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고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지혜로운 방법으로 제비뽑기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제비뽑기 결과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긴 적절치 않습니다. 교회가 도모할 수 있는 가장 공정하고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Open
🔥
35
아직 지혜가 부족하여 머리와 감정으론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도무지 모를 때, 기도 중에 든 확신이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이 당시로선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청년이 찬양 사역의 길에서 참고 순종하며 견뎌 왔던 시간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성과의 여부는 하나님께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의 중심입니다.
Open
🔥
75
우리가 조언을 구했던 이들은 분명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기도하는 분들이었을 것입니다. 신앙의 본이 되고 영적 통찰력이 있기에 조언을 구했을 테지요. 그런데 왜 그들의 조언이 다 달랐을까요?...누구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실은 모두가 잘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유롭게 지혜를 따라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조언들을 가만히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의 성향과 살아 온 인생이 보이지 않나요?...조언을 참고할 때는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합니다.
Open
🔥
76
COUNT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