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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처음’으로 돌아가 제품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았던 스티브 잡스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처음의 상태’로 돌아가 대상의 새로움을 바라보았던 하라 겐야처럼, 우리는 기획의 원점. 즉 기획의 ‘ㄱ’으로 돌아가 기획을 다시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획의 ‘ㄱ’에서 기획의 본질을 다시 보기. 그리고 본질이 아닌 것은 다 버리기. 그것이 우리의 기획을 단순명료하게 만드는 통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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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하는 사람. 우리는 전문가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기획자는 전문가입니다. 전문가는 ‘문제의 규정’부터 남다릅니다. 8시간 중 6시간을 문제의 규정에 할애하는 링컨의 후예들입니다...전문가는 문제의 규정부터 남다릅니다. 우리가 전문가를 전문가라고 인정하는 것은 사실 그의 ‘솔루션’이라기보다는 그 솔루션을 만든 ‘문제 규정’에 있습니다. 저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문제만 잘 규정되면 솔루션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코’를 문제라고 규정하면 솔루션은 ‘코 수술’이 되고 ‘폐’를 문제라고 규정하면 솔루션은 ‘약 처방’이 됩니다. 상식입니다. 상식이 마법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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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플래닝코드로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릴 수 있습니다. P코드를 ‘기’와 ‘승’에, S코드는 ‘전’과 ‘결’에 대입하여 스토리라인을 그려보세요. [기] 왜 이 기획을 하는지,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지 [승] 현상적 문제 및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핵심 아이디어와 실행을 위한 액션 플랜 [결] 본 기획안의 기대효과 및 수미쌍관식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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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가 목적이 되고 사람이 도구가 되는 이른바 ‘조사를 위한 조사’를 하게 됩니다. 숫자와 데이터, 그래프라는 권위의 함정에 빠져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와 풀만 보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되며 결국 기획자의 통찰은 흐려집니다. 이래서야 우리의 목적인 P코드를 제대로 찾을 수가 없지요. 숫자와 데이터에 지배당하지 마세요. 당신의 통찰로 그들을 지배하세요. 이른바 ‘빅데이터의 시대’를 사는 우리 기획자들이 특히 명심해야 할 사안입니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더 중요해져야 하는 건 ‘사람의 해석’이요, ‘통찰’입니다. 중요한 건 ‘빅 데이터’가 아니라 ‘빅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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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을 ‘발상’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되는 것’을 ‘연상’하는 것입니다. 연상이 뭔가요? ‘하나의 개념’이 ‘다른 개념’을 불러일으키는 사고입니다. 이론적으로는 원관념에 빗대어 보조관념을 떠올린다고 말합니다...사실 우리가 찾는 것은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해결책이지요. 막연하게 새로움을 발상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규정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획의 사전에 ‘아이디어’란 없습니다. ‘솔루션 아이디어’가 존재할 뿐입니다. 잊지 않으셨지요. ‘문제 규정’을 제대로 하면 ‘해결책’은 상식적으로, 거의 공으로 흘러간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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