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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우리의 접근 방식은 첨단 기술의 도입 자체에 있지 않았다. 기업이 마주한 ‘땅바닥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 해결 ‘과정(프로세스)’에 집중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디지털로 캡처(인코딩)함으로써 데이터를 실제 운영을 위한 살아있는 자산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것이 바로 분석을 넘어 운영으로, 보고를 넘어 행동으로 나아가는 팔란티어가 지향하는 해법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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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근본적인 질문, ‘우리가 풀고자 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그리고 ‘팔란티어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것인가?’…팔란티어의 엔지니어들은 자신을 ‘문제 해결자’가 아니라 ‘문제 정의자’로 규정했다…그들은 고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그 정의 과정 자체를 데이터 기반으로 주도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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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민주화가 이뤄지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사원부터 대표이사까지 동일한 데이터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 즉 공식화된 시스템의 숫자가 아무런 가공 없이 의사결정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모두 동일한 숫자를 보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데이터 민주화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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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 시리즈의 전략…저가 모델…진짜 의도한 것은 가격 경쟁이 아니라 더 많은 고객을 애플 생태계로 끌어들ㄹ이기 위한 ‘입구 전략’이었다…중요한 건 타협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에 충실하면서도 더 많은 열성 고객을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적 설계다. 그리고 이는 매출 확대보다 훨씬 더 강력한 지속 성장의 기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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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What decision? 현재 상황에서 조직이 실제로 내려야 하는 ‘핵심 의사결정’은 무엇인가? Step 2: How much impact? 이 문제를 해결했을 때 어떤 정량적/정성적 효과가 있는가? Step 3: Where data?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데이터가 필요하며, 그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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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객의 하자 인식 수준이 점차 높아지면서 하자 대응 속도와 품질이 KPI(핵심성과지표)로 부각됐고, 이에 따라 불필요한 보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우리는 데이터 기반으로 현재의 비효율이 금액으로 치면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프로세스를 재설계한다면 앞으로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를 정량적으로 산출하여 보고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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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를 구성하거나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비정형 업무를 어떻게 정형화된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구조적 설계 과제이자, 기술 구현과 현장의 계양ㄱ 관행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해소해야 하는 전략적 도전 과제였다…데이터 정형화 및 표준화 작업…지시 항목의 공통 구조를 식별하고, 항목별로 체계적인 분류 기준을 수립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동시에, 현장의 실질적인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공무 담당자들로부터 엑셀 기반의 자체 운영 자료를 수집하여 지시서에 누락된 정보를 보완했다. 이들 자료는 공식 시스템에는 기록되지 않지만 실무자 간의 구두 지시나 유선 통화 등을 통해 축적돼온 비정형 정보의 집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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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온톨로지의 핵심은 현실세계의 복잡한 문제를 디지털 공간에 재구성하고, 데이터를 중심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다. 결국 이 접근법이 기업이 데이터를 ‘쌓는’데서 멈추지 않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게’하는 힘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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