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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은 욕망이 취향으로, 취향이 라이프스타일이 되도록 자극한다...미디어커머스에서 ‘큐레이션’의 개념은 소비의 욕망 → 발견형 쇼핑 → 취향 → 라이프스타일 → 콘텐츠 → 큐레이션의 연속되고 순환되는 개념으로 묶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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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자극해 구매에 이르도록 큐레이션 하려면 설명의 역할을 하는 정보보다 설득의 역할을 하는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쇼핑의 과정에서 욕망을 자극하거나 충족시키는 큐레이션은 기능보다 콘텐츠가 핵심이다.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에게 큐레이션하는 미디어커머스는 그래서 발견형 쇼핑에 더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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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는 약이 아니라 병을 판다’는 옛말이 있다. “이 약 드세요. 몸에 좋아요.”보다 “혈색이 안 좋다, 심각한 병으로 보인다.”가 약을 팔기에 더 좋다는 말이다. 제조사/브랜드가 미디어커머스로 성과를 거두기에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식 역시 ‘결핍의 기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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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성 가치나 인프라보다 큐레이션으로 고객을 잡아야 할 플랫폼은 결국 콘텐츠로 승부해야 한다. 심지어 규모의 경제로 맞붙는 자이언트 플랫폼들 사이에서도, 브랜딩으로 경쟁한다면 최저가와 속도만 외쳐서 될 일은 아니다. 그때도 콘텐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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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상품과 영업의 접점은 매장이었고, 콘텐츠와 마케팅의 접점은 미디어였다. 매장과 미디어는 매끄럽게 나뉘어 있었다. 그런데 이커머스와 모바일의 세상이 오자 경계가 무너졌다.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과 콘텐츠, 영업과 마케팅 모두 사람 손바닥 안에서 하나의 기기에 뭉뚱그려졌다. 소통의 수단과 유통의 수단이 합쳐진 것이다...미디어커머스가 소매유통업에서 핵심 역량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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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유통업은 욕심을 공략하는 시장이다. 여기서 욕심은 무언가 소비하고 소유하려는 생각과 의지다. 이 업에서 공급자들이 하는 모든 행위는 하나의 목적으로 모인다....그리고 그 길목의 정점이 미디어커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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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1.0은 일차원적인 신뢰다. 돈을 내면 상품을 준다는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믿음이다. 신뢰 2.0은 그보다 입체적이다. 플랫폼이 내가 원하는 상품을 잘 제안해줄 것이라는 기대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잘’이다. 가격도 좋아야 하지만 나를 피곤하게 만들지 말아야 ‘잘’이다. 소비자에게 ‘소비 피로도’는 곧 비용과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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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에게 미디어커머스의 사업적 가치는 입점사와 함께 ‘서로의 숙제를 해결하기’로 접근해야 한다...입점사가 플랫폼의 대고객 접점과 트래픽, 콘텐츠 지원을 얻는 모습이다...입점사 브랜드의 마케팅 숙제를 대신 해주고, 플랫폼의 세일즈 숙제를 해결하는 구조다...고객에게 플랫폼으로서 좋은 경험을 누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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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의 시대다. 기술, 문화, 소비자, 제도 등 여러 면에서 유통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 상품도 콘텐츠도, 매장도 미디어도 모바일로 모여 있다. 커머스는 이제 더이상 미디어를 빗겨갈 수 없다. 유통의 대상은 더이상 상품에만 머물지 않는다. 콘텐츠도 유통업의 유통 대상이 됐다. 유통의 접점인 매장은 미디어의 역할도 해야 한다. 결핍은 발생하는 것이지만 욕망은 창조하는 것이다. 콘텐츠가 욕망을 만든다. 상품이 콘텐츠다. 매장이 미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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